[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천73억원을 들여 광주시내 60개
도로를 새로 개설하거나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8백52억원의 사업비로 길이 3백m의 서광여중 입구4거리-순환도
로간 도로를 현재 폭 15m에서 25m로 확장하고 광주대 입구-인성고간 도로를
폭 30m로 확장키로 했다.

또 제2순환도로 3구간 및 천변좌로 확장공사 등 9건의 도로공사가 계속공
사로 추진한다.

시는 52억원을 투입,동운고가교의 교각보수를 비롯 극락 운림 용두교의
개보수를 실시하고 22개 교량에 대한 안전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각 구청별로는 동구관내에서 전남여고-동명2동사무소간 2백85m의 도로가
폭 6m로 개설되는 것을 비롯 17건 2천6백29m의 도로가 신설되고 북구에서는
중흥동 밀알감리교옆 주변도로 6개소 9백m가 개설된다.

또 서구관내에서는 화정1동 성음교회 주변도로 3백80m등 9개도로 1천5백
50m가 개설되고 남구에서는 방림국교 후문옆 4백70m등 6개도로 2천7백m가 착
공에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