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두 아빠> (MBCTV 오후 7시40분) =

지호는 컴퓨터가 고장나자 그걸 고쳐달라고 하기 위해 남자친구
광일을 집으로 부른다.

지호가 광일을 자연스럽게 방으로 안내하자 상우는 대낮부터 한방에
들어간다고 한마디 한다.

둘의 다정스런 모습에 배가 아픈 상우는 방에 들어가 광일에게 지난번에
지호와 영화는 잘 봤느냐며 넌지시 묻는다.

상우의 유도신문에 넘어간 광일은 지호에게 비밀로 했던 다른 여자와
영화를 봤고 술까지 마셨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LA아리랑" <유진의 첫키스> (SBSTV 오후 9시20분) =

영화를 보다가 키스신만 모아놓은 장면을 보던 영범은 유진에게
키스한적이 있냐고 질문을 해서 유진을 난처하게 만든다.

윤정은 평소에는 친하지도 않은 리타가 찾아와서 유진과 친한척하며
소개시켜 달라고 조르자 할수없이 유진의 집을 찾아간다.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KBS1TV 오후 8시30분) =

경주는 산해의 출장기간동안 자신도 남해안 출장을 결정했다는 얘기를
하고 이말을 들은 산해는 놀란다.

약을 가지고 온 선미는 경주에게 오빠 좀 잘 챙기라며 화를내고 가자
경주는 울먹거리고 산해는 이래저래 속이 상한다.

할머니는 노인정에서 칠성네 때문에 화가나 들어오고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한다.

<>"제3의 눈" <또하나의 종족> (KBS2TV 오후 11시) =

어린 소녀 애기한테는 초능력이 있어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번번히
혼내주자 학교에서는 애기를 불량소녀로 취급하여 전학을 종용한다.

애기의 부모는 애기를 돌봐줄 보모를 구한다.

보모로 온 카렌역시 초능력 소유자로 은밀한 비밀조직을 지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