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완만한 경제성장을 이룩, 96년 2.5%, 97년 2.8% 성장률을 이룩할
것으로 영국의 고용자협회인 영국산업동맹(CBI)이 24일 전망했다.

CBI의 관계자는 이같은 수치는 경기하락에 따른 재고 증가로 CBI의 당초
단기성장전망치 2.8%(96년)를 하향수정한 것으로 영국의 고용자들은 고물가
보다 저성장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BI는 또 소비지출 증가율은 금년도 1.4%에서 96년 2.4%, 97년 2.5%로
예상했고 실업자는 현재 2백27만명에서 96년말에는 2백19만명으로, 97년말
에는 2백7만명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