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인기스포츠인 95~96 농구대잔치가 25일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1일까지 8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통신배 95~96 농구대잔치"로 공식명칭을 정한 올시즌 대잔치는
여자부 13개팀, 남자부 14개팀(대학 6개팀)이 풀리그를 벌여 8강을
정한 다음 토너먼트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일인 25일에는 선경증권과 국민은행의 경기가 끝나는 오후 2시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남녀 2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치러지며
관중들을 위한 경품추첨도 한다.

경기장소는 지난해같이 관중 1만4,0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올림픽
제1체육관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군산 수원 부산 목포 청주 등 5개
지방도시에서도 열린다.

한편 남자부 경기는 12월23일 시작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