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태전)에 따르면 모니터의 수출실적이 지난 7월 이
후 3개월동안 구미공단의 대표적인 수출품목이었던 컬러TV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모니터는 지난7월에 컬러TV수출실적보다 7백78만달러가 많은 1억2천9백20
만 달러를 8월에는 1천2백18만달러가 많은 1억2천6백34만달러를,9월에는 2천
3백14만달러가 많은 1억4천7백86만달러를 수출됐다.
구미공단의 LG전자 대우전자등 모니터생산업체들은 모니터가 지난3개월간
전년대비 평균 72.5%신장되는 호황세를 보이자 수요에 대처기위해 생산라인
을 완전가동시키고 있다.
이처럼 모니터가 수출신장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북미 유럽지역등 선진국들
의 정보화촉진에 따른 컴퓨터수요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