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우선주투자전용펀드인 코리아프리퍼드셰어펀드(KPSF:Korea
Prefered Share Fund)가 외국인대상의 세일즈확대를 통해 내년상반기까지
2천5백만달러규모로 늘어난다.

17일 대우투자자문은 지난4월 구성된 1천5백만달러규모의 KPSF를 확대하기
위해 대우증권 해외현지법인을 통한 외국인투자가대상의 펀드세일즈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SF는 국내투자자문사가 운용하는 역외펀드중 유일한 우선주투자전용펀드
로 최근 6개월동안 15%의 높은 운용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대우투자자문의 한관계자는 "지난4월 KPSF를 1주당10달러에 팔았으나 현재
주당 11.5달러로 대우투자자문이 자문을 맡고있는 14개펀드가운데 가장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펀드들도 대부분 우선주의 시가총액비중인
4%선의 우선주편입비율을 정해놓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노무라증권의 대한투자전용펀드인 1억5천만달러규모의 코리아오픈펀드
도 약5%에 해당하는 7백만달러를 우선주로 사들인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