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일경제인교류회가 4일부터 4일간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박영일대농그룹회장을 단장으로 한 30여명의 한국측 대표단
과 전중굉명 제일기획(주) 취체역사장을 단장으로 20명의 일본대표가 참가
할 예정이다.

국교정상화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회의 최고경영인 초청강연회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김상하회장이 "한.일간 상호협력증진과 한국의 기업문화"란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며 경제전문가 강연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최우석
소장이 "한국의 기업과 일본의 기업"이란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김도형산업연구원 일본연구센터소장이 "WTO체제하의
새로운 한.일협력"을, 일본의 혈호수행일본경제신문사 수호지국장이 "아시
아시대의 일.한관계"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