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칠레대사관과 칠레 연어 양식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칠레산
연어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대사관이
발표.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은 칠레산 연어수입이 전무했으나 올해는
지난 6월까지 약 14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며 ''이같은 실적은 칠레산연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할 칠레의 연어관련업체 6개사는 한국의 수산협동
조합중앙회와 한국관광용품센터 등 관계기관과 사조 오양수산 삼성 대우 등
관련업체들을 초청, 칠레산 연어 시식회를 마련하고 개별적인 교역상담을
벌일 예정이라고 대사관측은 설명.

전시회 참가업체들은 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몇몇 주요백화점 및
슈퍼마켓을 둘러보고 시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대사관은 전언.

문의 (549) 3585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