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을 공개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공모가의 1백%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5년 공개 9개 기업의 주가는 지난 8일
현재 평균 1백7.53% 상승했다.

같은 기간중 종합지수는 4.76%(지난 7월8일 상장일 대비)에서 5.
29%(지난 3월17일)하락했다.

이들 종목중 화승전자가 공모가 8천원에서 2만7천8백원으로 2
백47.5%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카본(1백91.11%) 신우(1백76.84%)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성지건설이 21.82% 상승률로 전체중 가장 났았다.

한편 상장가에 대비한 평균수익률은 21.69%에 그쳤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