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커피재고량 감소로 커피가격이 1일 상승세로 반전됐다.

거래인들은 지난주 미국의 재고량이 11만7천2백41자루가 줄어들어 전주에
비해 거의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커피재고량은 앞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치도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9월분 런던로부스타계약가격은 t당 1백4달러가 오른 2천7백
35달러를 기록했다.

커피가격은 지난달 31일에는 커피생산국연합(ACPC)이 커피수출을 96년6월
까지 6천40만자루로 제한한다고 발표, 반등세를 보였다가 차익을 노린 매물
로 하락세를 보였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