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이나 무단 용도변경 등으로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과 양평군 서종면 일대의 북한강변에
들어선 호텔 횟집 갈비집등 접객업소 2백7곳을 대상으로 최근 건물 불법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71곳에 무단중측등 불법행위로 과다한 오염물질을 상수
원에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버드힐 레스토랑등 29곳은 무허가
방갈로를 설치하거나 불법으로 건축물을 증축했다가 적발했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