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의 김종필총재가 21일 반민자 비민주정서가 강한 대구를 방문,본격적
인 당세확장에 나서 주목.

당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자민련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전했던 지역으
로서 이 지역출신 인사들의 영입과 관련,뭔가가 있지 않겠느냐"고 의미를 부
여.
이 관계자는 이어 "김총재의 이번 대구방문은 대구.경북출신의 유력인사 영
입과 조직점검에 비중을 둔 방문이지만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한 무
소속신당 창당 움직임과도 무관하지 않을것"이라고 예상.

이른바 "TK신당"은 한병채 오한구전의원등이주도하고 있으며 무소속의 서훈
의원 김중권 유학성 김종기 권정달 김현규 이정무 정동윤전의원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게 자민련관계자의 전언.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