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싱가포르로 보낸 국제특급우편물의 배달여부나 배달과정등을
별도의 수수료없이 즉시 알아볼수 있는 서비스가 오는 5일부터 실시된다.

3일 정보통신부는 만국우편연합(UPU)의 범세계우편전산망( Post-Net
)과 우리나라 우편전산망을 연결해 우선 국제특급우편에 대한 종적조회
전산화서비스( Post-Star )를 3개국에 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제특급우편물의 배달상황을 어느 우체국에서나 컴퓨터단말기로
즉시 알아볼수 있고 우편물을 접수한 우체국에 전화로 문의할수도 있다.

현재 국제특급우편물의 배달상황을 알기위해서는 우체국에 가서 종적
조사를 신청한후 우편이나 팩시밀리로 추적해 6일(팩스)이나 2개월
(우편)이 지나서야 그 결과를 알수있다.

요금도 우편은 4백원,팩스는 4천9백원이 든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