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남자가 광역단체장 투표용지를 찢어버려 투표종사자들이 한때 긴장.
이날 혼자 투표하러 나온 40대남자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투표를 마치고
광역및 기초단체장 투표용지를 받자마자 "도지사선거는 의미가 없다"며
광역단체장 투표용지를 찢어버린후 기초단체장 투표만 하고 귀가.
또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화도2투표구에서는 50대남자가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갔다 나온후 투표용지에 잘못 기표했다며 투표용지
재발급을 요구하다 이를 거부당하자 잘못기표된 투표용지를 찢어버린후
퇴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