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23일 콜롬비아대통령궁에서 삼페르대통령으로부터
콜롬비아 정부가 국내외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인 명예대십자훈장을
받았다.

삼페르대통령은 이날 훈장수여식에서 "김회장이 한.콜롬비아 경제교류증대
에 힘쓰고 공익사업을 벌이는등 국제사회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최고훈장
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24일에는 콜롬비아 칼리시의 바제대에서 세계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이번 학위는 김회장이 6번째 받는 명예박사학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