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의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식시장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던 원인은 기본적으로 증시에
대한 투자마인드가 실종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극도로 황폐해진 투자심리를 달래줄수만 있다면 장세는 의외로
가볍게 움직여갈 가능성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동안의 낙폭에 따른 자율반등이 기대되는 현시점에서
적절한 부양조치가 나와준다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수 있겠다.

업종별로는 신선미가 퇴색한 블루칩보다 낙폭이 깊었던 금융 건설등
대중주들이 유망해 보인다.

권영건 < 동아증권 조사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