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간 이견으로 당초 올해 착공계획이 상당기간 늦춰질 전망이다.
10일 관려업계에 따르면 종합전시장과 무역센터건립과 운영을 담당할
대구 종합무역센터를 이달말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었으나 대구시 출자분
40억원을 제외한 민자유치 자본금 41억원가운데 2억 6천여만원이 마련되지
못했다.
무역센터 건립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사업주체인 대구상의가
대표는 상의회장이 돼야 한다며 경영권을 행사할수 있는 외부자금의 유입을
사실상 차단, 업게가 경영권없는 출자를 꺼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