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독병원,경영난으로 설립 43년만에 폐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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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 한독병원(원장 이우영.81)
이 경영난으로 설립 43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한독병원은 지난달 28일 재단이사회에서 더이상 적자운영을 감당할수없어
폐업하기로 결정,이달 1일부터 장기입원환자를 받지 않는 등 폐업준비를 하
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측은 현재 입원중인 환자 79명의 퇴원수속이 끝나는 이달말 문을 닫기
로 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백48명의 취업 대책을 마련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도심에 위치한데다 부지가 좁아 주차공간이 없고
시설마저 낡아 지난 88년을 고비로 환자수가 격감하고 있다"면서 "매년 4~6
억원의 적자가누적돼 나름대로 자구책을 강구했으나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독병원은 지난 52년 원장 이씨가 외과의원으로 출발,70년대에 2백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나 80년대 후반부터 대형 종합병원들이 잇따
라 문을 열면서 환자가 줄어 경영난을 겪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
이 경영난으로 설립 43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한독병원은 지난달 28일 재단이사회에서 더이상 적자운영을 감당할수없어
폐업하기로 결정,이달 1일부터 장기입원환자를 받지 않는 등 폐업준비를 하
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측은 현재 입원중인 환자 79명의 퇴원수속이 끝나는 이달말 문을 닫기
로 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백48명의 취업 대책을 마련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도심에 위치한데다 부지가 좁아 주차공간이 없고
시설마저 낡아 지난 88년을 고비로 환자수가 격감하고 있다"면서 "매년 4~6
억원의 적자가누적돼 나름대로 자구책을 강구했으나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독병원은 지난 52년 원장 이씨가 외과의원으로 출발,70년대에 2백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나 80년대 후반부터 대형 종합병원들이 잇따
라 문을 열면서 환자가 줄어 경영난을 겪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