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3만5천명이 20일 이라크북부 국경을 넘어 터키계 쿠르드 반군
거점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군사작전은 터키 역사상 최대규모로 탄수 칠레르(여) 터키총리는
2천4백~2천8백명으로 추산되는 이라크 북부지역내의 터키계 쿠르드 반군을
"박멸하기 위해 끝까지"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칠레르 총리와 약 10분간 전화통화를
가진 뒤 PKK문제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 터키의 입장에 이해"를 표시
했다고 마이크 맥커리 미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