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대표와 만나 먼저 3자간 정치적 통합을 선언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북아현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한 3자간 통합실무회의가 금명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희상대표비서실장은 "구체적인 지분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더라도 통합원칙에 관한 합의가 도출될 경우 3자 대표들이 먼저 정치적
통합을 선언하게 될것"이라면서 "통합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