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원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합격자 대부분이 4년제대학
졸업및 재학생으로 나타났다.

총46명의 합격자중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17명,재학생이 21명이며
고졸은 3명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학생은 3명, 전문대 졸업생은 2명이 선발됐다.

뿐만 아니라 4년제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중에는 서울대 3명, 연세대 4명,
고려대 3명등 세칭 일류대 출신과 재학생이 25명에 이르러 영상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영상원 합격생은 영상연출과 13명, 영상제작과 10명, 영상디자인과 10명,
시나리오과 13명등이다.

영상원은 벽제 서울종합촬영소를 캠퍼스로 삼을 계획이며 촬영소가 완공
될 때까지는 예술의전당음악당내 식당을 강의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32억원 상당의 실기전문교육용 최첨단기자재도 확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