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주문이 매도주문보다 많았으나 주문량은 여전히 적은 편이었다.
시중자금사정에 대한 우려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데서 비롯됐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유화제지 제약등 개별종목중심의 교체매매속에 실적
호전예상및 재료보유주 중심으로 사자에 나섰다.
반면 지수관련대형주와 단기급등종목은 처분대상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투신사들은 은행주와 중저가 제조주에 관심을 보였으나 물량은 적었다.
한국투신 1백2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한화종합화학 호남석유화학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 상업은행 조흥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대림산업
등이 포함됐다.
1백4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서는 동해펄프 제일은행 일성종건 현대건설
현대미포조선 현대화재 해태전자 해태제과 한보철강 한국수출포장등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대한투신 1백40억원의 사자주문에는 서울신탁은행 삼성전기 금성사
금성기전 금강공업 동신제지 상업은행 경남기업 대륭정밀 삼성물산등이
눈에 띄었다.
매수주문과 같은 1백40억원의 매도주문에는 대한항공 동해펄프 신한은행
제일은행 현대자동차써비스 현대목재 삼성전관 고합상사 쌍용양회 신영증권
우선주등이 있었다.
국민투신 70억원어치 사자주문에는 고려아연 롯데삼강 만도기계 삼성물산
한일은행 신한은행 동방유량 해태전자 금성사 우성건설등이 포함됐다.
80억원어치의 팔자주문에는 한일합섬 대성산업 포항제철 삼미특수강 동부
제강 금성전선 현대자동차 대우 조선맥주 대동공업등이 조사됐다.
외국인들의 매도우위는 계속되고 있다.
체결기준으로 증권감독원이 잠정집계한 매수규모는 1백77억원(83만주)이며
매도규모는 2백27억원(1백38)으로 조사됐다.
매수상위종목은 대우중공업(7) 한화화학(6) 동해펄프(6) 엘지전자(6)
외환은행(6)로 조사됐다.
반면 매도상위종목은 동양증권우선주(13) 대우(9) 상업은행(6) 한일은행(6)
동부제강우선주(5)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