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올해 7백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ISO9000 인증획득을 지원키
위한 품질경영 진단및 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2일 공진청이 발표한 "95년도 품질경영 진단.지도계획"에 따르면 올해중
7백개 중소기업에 대해 품질경영진단사등 전문인력을 동원, 품질경영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 평가하고 이가운데 품질경영상태가 우수한 2백개업체에
대해서는 정부비용으로 ISO9000인증 획득시까지 책임지도 해주기로 했다.

나머지 5백개사에 대해서는 품질경영의 문제점 개선요령등 필요한 정보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진청은 이에따라 올해 품질경영 진단및 지도를 받고자 하는 희망
중소업체를 표준협회등 22개 품질경영진단기관을 통해 이달말까지 공모,
대상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공진청은 올해 지도대상 범위를 소프트웨어 유통 호텔 건설등 비제조업체
까지 확대하는 한편 종업원 50인 이하 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하여금 진단및 지도를 전담케 해 모든 비용을 전액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