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사고때 사망한 필리핀 희생자 아데
라이다 기네스씨(48)유족에게 보상금 1억5천만원(약 19만달러)을 25일 필
리핀 외무성을 통해 전달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공식방문한 김영삼대통령은 유족측에 약20만달러
정도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