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로 편입될 경남 양산의 정관 농공단지가
공단으로 전환되고 20만평으로 현재보다 3배로 확장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경남 양산군 예림리 일대 7만5천2백22평의
정관농공단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지역이 편입되면 정관농공단지규모를 20만평으로 대폭 늘려
중소기업 위주의 공단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공단지역 확대시 발
생할 공업용수 기능인력 문제등에 대한 정밀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이 단지가 확대 개발되면 중소기업공업용지의 해소와 지역경제 활
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88년말 완공된 정관농공단지에는 경남 울산의 현대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위주로 21개사가 입주해 현재 1백%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양산군은 정관면 도시계획 용역을 완료해 경남도 도시계획위
원회에 제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