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모두 2천4백67억원을 들여 도로.
교통분야 3건과 상.하수도 2건등 단일공사비가 20억원을 넘는대형 사업
17건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는 북구 갈산동 농협4거리~갈산택지개발
지구간 길이 3백60m와 수인산업도로인 남동정수장~인천시계간 길이 2천7백
60m가 왕복 4차선에서 8차선으로 각각 확장되며 남동구 도림국교~논현동간
1천7백60m에 폭35m의 도로가 개설된다.

북구 계산동 계산택지개발지구 침수방지를 위해 계산천(길이 1천5백m,폭
25m)에 대한 개수공사가 실시되며 연수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는 중구 전동
인천여고 부지에 1백97대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 청라 2지구에 대한 공유수면매립(98만3천4백 29만8천평)이 실시되며
동구 송현동에 길이 3백80m에 폭10m의 소방도로가 개설되고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4지구 조성,남동구 청소년 수련관 건립,북구 부개동 오성아파트
주변 도로개설공사(길이 2백70m,폭15m),서구 가정5거리 우회도로 개설사업
(길이 6백80m,폭10m)등이 추진된다.

이밖에 1일 61만5천t의 처리능력을 갖춘 서창정수장이 건설되고 굴포천
지류 7백30m가 복개되며 1백t급 소방정도 건조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