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김영규특파원 ]한국등 아시아국가들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 필
요한 자금확보를 위해 외국자본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의 보고서를 인용, 25일 보도
했다.
이신문은 아시아지역은 도심인구 비중이 지난 85년대비 오는 2010년에는
2배로 늘어날것에 대응,도로구축등 사회간접자본을 급속히 확충하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신문은 아시아 지역의 저축률이 높기는하나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 필요
한 자금을 충당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특히 저축률이 35%를 넘는 한국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등
보다는 저축률이 낮은 필리핀 파키스탄등의 외국자본 의존도가 보다 클것이
라고 예측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