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면을 맞고있어 해운업계의 수지개선전망이 밝아지고있다.
7일 해운업계에따르면 부정기 해상운송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지수인 BFI(런
던시장운임지수)는 지난5일현재 1,693을 기록하면서 연중최고치를 기록하고
선박임차료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기선 해운시황의 척도인 BFI는 연초 1,225에서 출발,소폭 하락세를 보
이다 하반기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여 1,700선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철광석의 경우 15만t급대형선으로 기준항로인 브라질과 극동간노선
에서 형성되는 운임이 지난6월중엔 t당 9.5달러였으나 현재 11달러선을 형성
하고있다.
또 미국동부와 극동간을 기준한 석탄운송료는 연초 t당10달러수준이었으나
6월이후엔 12달러선에서 강세를 지속하고있다.
이처럼 부정기선의 해상운임이 오르자 해운선사들의 선박수요도 급증해 선
박임차료가 상승추세를 보이고있다.
12만-14만t 벌크선의 경우 선박임차료(태평양항로기준)는 연초의 하루 9천9
백달러정도에서 오름세를 보이기시작해 현재 하루 1만3천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부정기선 해운경기가 호황을 보이는 것은 세계경기가 회복국면에 있
는데가 특히 중국과 유럽의 철광석수입이 급증세를 타고있기 때문으로 풀이
되고있다.
해운업계에서는 4.4분기중에는 해상물동량이 일년중 가장 많은 계절적인 특
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기선의 경기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