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일본의 전자업체인 켄우드사는 독일최대자동차부품업체
로버트 보슈사와 제휴,자동차용오디오기기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켄우드가 OEM공급하는 것은 자동차에 탑재하는 CD(캠팩트디스크)케인저로
공급물량은 올해10만대에서 내년15만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다른 일렉트로닉스제품에 대해서도 제품이나 IC(직접회로)등 부품
을 상호공급하거나 공동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카네비게이션(자동차운행)시스템등 자동차에 들어가는 멀
티미디어기기를 협력,개발하게 된다.
켄우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자동차용오디오제사업에서 OEM공그비율을 10
%에서 1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