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2일 이른아침부터 우리나라 근해에서 작전중인 미7함대소
속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방문한데이어 부산소재 신발공장 (주)세원에도
들러 근로자들을 격려하는등 바쁜일정.
김대통령은 키티호크호에서 5천4백명의 승조원중 1천5백명의 해군이 참석
한 사열을 받은뒤 행한 함상연설을 통해 "걸프전에도 참가하는등 세계최강
의키티호크항공모함을 방문하게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
또 "나는 클린턴 미대통령과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전화등을 통해 충분
한 의견교환을 하고있다"며 원만한 한미공조체제를 강조한뒤"한미간의 강
력한 군사협력체제는 한반도평화와 동북아지역안보,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
할것"이라고 강조.
한편 김대통령은 키티호크호 방문에이어 부산의 (주)세원 신발공장에 들러
생산라인을 둘러봤는데 중국에서 온 연수생근로자 장문매양(20)등에게는 특
별히 관심을 보이며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