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의 정정안정 및 경제성장에 따라 소비수
준이 급상승하자 전자와 자동차 업체들의 진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삼성전관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총 1억5천만달러를 투입,이달중 대규모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멕시코지역에 착공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브라질에 AV
(오디오.비디오) 공장과 아르헨티나에 세탁기,냉장고 공장의 건립을 추진중
이다.
금성사는 지난달 멕시코 TV공장의 생산규모를 기존의 80만대에서 2백만대로
증설한데 이어 내년부터 가동될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4
개국가의 공동시장을 겨냥,브라질에 대규모의 종합가전공장 건립을 추진중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