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김영규특파원] 브라운관용 벌브유리의 공급부족 양상이 심화되면
서 전세계 브라운관업체들이 생산차질을 겪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
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네덜란드 핍립스부품의 윔 드쿨루베회장의 말을
인용,필립스 독일쇼트사등 전세계 유리벌브업체들이 올들어 생산시설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브라운관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있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금년도 브라운관의 생산 가능규모는 당초 예상치를 1천만개 밑도는 1
억5천만개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