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주희(25)가 CF 감독 김규환씨(34.유레카 대표)와 내년봄 결혼한
다.

이들은 90년 해태음료 ''크리미'' CF 촬영장에서 모델과 감독으로 만난 후
4년간 사귀어왔다.

아역으로 데뷔한 남주희는 그동안 "우리들의 천국"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
연, 주로 발랄한 미혼여성 역할을 맡아왔으며 현재는 SBS TV "성냥갑 속의
여인"에서 이보희의 여동생 역을 맡고 있다.

김규환씨는 ''OB 아이스맥주''와 태평양화학 ''트윈엑스'' 등 화제의 CF를 잇
따라 제작, 광고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