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계가 올여름의 불볕더위로 판매가 줄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있
다.
사료의 판매감소는 이상고온에 따른 소,돼지등 가축들의 식욕부진으로 사료
섭취량이 떨어진데다 번식율저하및 폐사등의 요인까지 겹친데 기인한 것이다
지난7월 한달동안의 전체 사료판매량은 99만1천t으로 작년동월의 1백12만5
천보다 12% 줄었으며 이에따라 올해 국내 사료수요는 당초 예상했던 1천3백
57만t을 밑돌 전망이다.

업계는 또 사육두수도 감소,내년에도 사료수요가 평년수준을 회복하기 어려
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수요부진에 밀기울과 당밀, 타피오카등 각종 원료의 가격상
승 및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까지 겹쳐 최소5%이상의 가격인상요인이 발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