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컴퓨터(대표 장근호)가 전사원 연봉계약급여제 도입을 목표로 최근 능
력위주 인사방식을 점차 확대 실시하고 있다.

쌍용컴퓨터는 그간 부서단위로 실시해온 성과급 제도에서 한걸음 더나아가
최근 사원 개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별화하는 개인별인센티브
제도를 병행 실시키로 최근 결정했다.

전사원에게 적용되는 이번 개인별 인센티브 제도는 각 부서장이 부하직원
들을 평가하여 추천한 상위 10%에게는 급여액의 70%를 추가지불하고 그다음
20% 해당자에게도 40%의 급여를 더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체 사원의 30%가
추가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쌍용컴퓨터는 또 이번 하반기중에 개별 능력에 따라 호봉 승급폭을 달리하
고 발탁인사제를 도입해 승진 자격연한을 단축시키는 등의 능력위주 인사제
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