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쿠라이 신환경청장관은 12일 2차 대전과 관련해 "(일본이) 침략
전쟁을 하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며 "일본만이 나쁘다고 하는 사고방법
으로 대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사쿠라이 장관은 이날 각료회의가 끝난뒤 내년으로 전후 50주년을 맞아 제
기되고 있는 국회 부전결의와 관련해 이같이 주장하고 "(전쟁결과) 아시아
(국가들)가 독립을 얻었으며 교육도 보급돼 식자율도 높아졌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

그는 또한 "(전쟁이) 이같이 두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일본국민에
게도 국제적으로도 인지시킬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