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청사는 상해시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상해를 찾는 한국인관광객에게 사전 홍보할 것을 한국관광
공사를 비롯한 관광업계에 10일 요청했다.

교통부는 상해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은 한국정부가 임시청사를
관리,운영하면서 헌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현지 총영사관에 불평
을 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한국정부와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임시청사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상해
시는 임시청사의 헌금함 바로 옆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헌금을 하는 관광객
에 한해 서명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