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선거 등 내년의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내무부의 지방
통제기능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정부는 4일 자치시대를 맞아 자치단체 지원.조정 기능은 강화하되 지방
통제 기능은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내무부로 하여금 자체
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정부는 내무부가 오는 10월까지 자체 조직진단을 완료, 연내에 조직 개편
시안을 확정하는 대로 정부조직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 오는 96년초 내무부
조직을 일대 쇄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