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고심명보의원이 투병생활을 하느라 지난2년간 소홀히 했던 영월
-제천간 상수원 확보갈등등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영월-평창보선에서 민주당 신민선후보를 압도적표차로 물리친 민
자당 김기수당선자(57)의 당선소감이다.
경찰청 차장 출신인 김후보는 "새 선거법으로 금권,관권선거가
발붙이기 어렵게 됨에 따라 당락을 저울질하는 잣대는 인물과 정
책본위로 바뀌었고 그런 측면에서 다른 후보보다 앞섰다"고 나름
대로의 승리원인을 분석했다.
경합을 벌인 4명의 후보자가 모두 영월출신인데 반해 유일하게
평창출신인 그는 "평창-영월간 지역감정 때문에 이겼다는 평가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면서 인물과 정책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