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침을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남포항에 선박을 체류시키고 있는 국내의 한 선사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영내 항구에 정박중인 외국 선박의 외국인 선원들도 반드시 조문행
사에 참여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 선사의 한 관계자는 "현지에 머물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제3국을 경유
한 전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해 왔다"며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를 물
어왔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내 2개의 항만에 중국선원 34명과 미얀마선원 8명을 체류시키고
있는 이 선사는 아직 어떤조치를 취해야 할지는 모르는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