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30일 지난 3월부터 서울 시내 경찰서별로 1개씩 모두 30개
파출소를 선정, 자율순찰제 시범파출소로 운영해온 결과 방범활동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오는 1일부터 3개월간 영등포경찰서와 도봉경찰서를
자율순찰시범경찰서로 지정해 관할 29개 파출소에 이 제도를 확대운영키로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자율순찰제 실시 파출소 관내
에서의 범죄발생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4% 감소했으며 범죄현장 검
거율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