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공안부 권태호부장검사는 24일 남총련 대학생들의 열차정차및
폭력시위와 관련,"학생들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앞으로 각종 불법집회
와 시위를 자제할 경우 선처하겠다"고 밝혔다.

권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학생들이 진정으로 잘못
을 뉘우치고 학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대량기소는 고려하겠
다"고 말했다.
권부장은 또 구속된 학생들은 오는 7월초 기소하겠으며 *서울등 각종불
법시위 참여 여부 *학내외 각종 불법 이념서클 가입여부 *집회와 시위참
여 횟수 *반성정도등의 순을 고려, 사안의 경중을 가려 기소여부를 결정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부장은 이와 함께 이지역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학생들을 선도하
겠다는 의지와 분위기도 기소하는데 참고가 될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