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대구지하철 1호선용 역무자동화시스템
설비입찰에서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대우전자는 20일 이 시스템설비 입찰에서 삼성전자 금성산전등 국내 4개업
체와 프랑스 C. G. A. 등 외국 3개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자사가
1백20억원의 가격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총연장 27 의 대구지하철 1호선 29개역사에 자동발매기 자동발
권기 자동개.집표기등 첨단 역무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하게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은 잔난 91년말월에 착공된후 96년초에 완공되는 대구지
역 첫 지하철공사이다.

대우전자는 이번 역무자동화시스템 전량수주를 계기로 외국업체들이 독점
해온 이 분야의 시장에 국내업체들의 참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대우전자는 일본 도시바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지하철역무자동화시스템의
국산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