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원"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17일 고령화사회를 맞아 날로 늘어나고 있는 노인질환의 진료를
전담할 수 있는 노인전문병원을 시립 보라매병원옆 부지에 건립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같은 노인전문병원 건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서
울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곳의 대지 8백여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천5백여평의 1백50
병상 규모로 최신 병동과 의료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시유지이
기 때문에 부지 매입비용이 들지않아 50억원의 건축비만 들여도 지을 수 있
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시는 노인병원의 운영방법을 현재의 보라매병원처
럼 서울대병원에 위탁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