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9일 북경에서 "표준화 계량 및 품질인증 분야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박삼규 공업진흥청장과 리추안칭 중국 국가기술감독 국장이 서명한
이협정은 *표준화,품질인증,계량계측 분야의 상호정보교환*기술전문가
교류,공동기술연구 *국제활동에서 상호협력 *중국 기술인력 국내연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정으로 중국의 각종 규격및 품질인증제도,
시험검사제도등에 관한 사전정보가 없어 중국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어
왔던 국내 업계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며 앞으로 양국간 교
역증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다음주 일본과도 같은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한,중,일 3국간
표준,품질인증,계량측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