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태평양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되는 ''94환태평양훈련(RIMPAC''94)
에 참가하기 위해 최신예 한국형 호위함인 청주함과 부산함으로 구성된
한국훈련분대가 28일 오전 10시 해군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진해항을
출항했다.
우리나라 해군훈련분대는 이날 진해항을 출항, 30일까지 동해상에서 미
해군과 함께 한.미연합 해군기동군수훈련및 대잠훈련을 실시한 후 하와
이 근해로 이동해 오는 7월16일까지 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 훈련참
가국들과 자유기동공방전, 지휘통제및 통신훈련, 대공전, 대잠전, 대수
상전, 전자전, 대함.대공사격훈련을 비롯해 미사일및 어뢰발사훈련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