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와 관련, 북한이 핵재처리시설로 알려진 방사화학실험실을 계속 유지할
경우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새로운 각도에서 논의하지 않을 수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국회외무통일위 답변에서 "비핵화 공동선언은 어떤 의
미에서는 사실상 무효화됐으며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지는 미묘한 문제"라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이문제는 아마도 적어도 몇달 또는 내년까지는 새로운 각도
에서 논의되지 않을수없는 상황"이라며 "내년으로 다가온 NPT의 시한을
연장하는 문제에 있어 모든 원칙의 문제가 재고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고 비핵화공동선언의 보완필요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