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평소 짝사랑해 온 대학후배가 자신을 만
나주지 않자 가스총을 쏜 이성일씨(27.회사원.서울 서대문구 북아
현동 216의 11)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 혐
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4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S아파트 151동 앞길에서 귀가하던 대학후배 한모씨(22.여.회사원)
에게 "왜 만나주지 않느냐"며 한씨의 얼굴에 대고 가스총을 쏜 혐
의.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3월에도 한씨 집에
무단 침입,성폭행하려다 한씨의 가족들에게 붙잡혀 군수사기관에
이첩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