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1일 시가 5천3백만원 상당의 흑진주알 1백70개를
밀반입하려한 일본인 도시노리 와타나베씨(47.진주가공업 일
본 고오베시거주)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와타나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40분께 일
본 오사카발 서울행 KAL 721편으로 자신이 그동안 일본,홍콩등
지에서 구입 가공해온 흑진주알 1백70개를 한국의 보석상들에게
팔기위해 술병 케이스에 담아 밀반입해 관세 1백70여만원을 포
탈하려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