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기만화"바람의 파이터"의 실존 인물인 일본 가라테의 대부 최영의씨
가 26일 오전8시 도쿄 성루카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70세.

전북 김제출신의 최씨는 16세때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47년 일본가라테 선
수권에서 우승한뒤 64년 국제가라테연맹을 발족시켜 총재로 일해왔다.

최씨의 빈소에는 신임 하타총리, 후쿠다등 일본 정재계 인사들이 조의를
표했다. <도쿄=김형철기자>